-
「러」야쿠트 가스전/개발 주도권싸고 마찰
◎대우프리미엄에 10개사 컨소시엄 삐걱/현대 “2년전 타당성조사 계획돼 독자참여” 러시아의 야쿠트가스전 개발을 놓고 정부가 국내업체의 컨소시엄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대는 독자개발
-
합법선거운동 묘안찾기 분주/「경고」 받은 대선후보 사조직실태
◎민주산악회 중심 30여그룹 단선화 김영삼/9일 창립한 동우회·연청 양대 기둥 김대중/현대그룹 가장 확실… 여성모임 추진 정주영 중앙선관위가 여야 대통령후보들의 사조직을 통한 선거
-
기업가서 변신 두 후보 같은점다른점
◎정주영 페로/엄청난 부업고 대권도전/자수성가·현 정부에 반감은 서로 비슷/밀어붙이기식 공통점… 기업인 표연결엔 의문/부축적과정 틀리고 인기도 커다란 차 지난 5월내내 국민당 중앙
-
남측 기업인 내년 9월 평양방문/「두만강개발」 공동 협의
◎북서 대외경협창구 활용 적극모색/중·소·일·몽골등 6개국 참여/청진부근 경제특구 추진/이명박회장 밝혀 우리나라의 기업가들이 내년 9월 북한의 평양을 공식방문,두만강개발사업 등에
-
안팔리면 토개공서 헐값인수/성업공사 「비업무용땅」 매각절차
◎감정기관 평가액이 1차 공매 가격/땅규모 워낙 커 원매자 거의 없을듯 비업무용 땅을 성업공사에 매각위임만 해놓고 있던 대기업들이 또 쫓기게 됐다. 앞으로 한달내 관련토지의 공매를
-
주력업체 신청 내일 마감/일부그룹 시한 넘길듯(경제초점)
◎서비스 업종은 불허방침/동국제강·롯데·동부 결정못해/하위그룹 적격사 없어 고심도/현대,중공업 대신 전자를 선정 은행감독원이 20일을 시한으로 정한 30대그룹의 주력기업신고일을 하
-
한-소 기술 협력시대 "활짝"
지난해부터 교류가 시작된 한 소 과학기술협력이 올해 들어 빠른 템포로 가시화되고 있다. 소련 측은 지난 1월 한 소정부간 과학기술회의를 통해 우리 측이 지난해 제시한 15개 공동연
-
YS 아성에 야 힘겨운 도전/부산(지자제로 뛰는 사람들:5)
◎민주 한판승부 다짐,평민 10석 목표/노총의 정치참여 선언이 최대의 변수/노무현·허삼수 대리전격인 동구싸움 볼만 김영삼 민자당대표 최고위원의 아성인 부산지역은 이번 시의원 선거가
-
(1)|도의원89명...200여명 출진 준비|마산1구 10여명 경쟁 가장 치열
『지방의회 후보로 한번쯤 거명되지 않은 사람은 지방유지가 아닐 겁니다. 경남의 농·어촌이나 도시 어느 곳이든 출마 예상 자들의 하마 평이 무성, 지역유지들 사이에선 유명세를 톡톡히
-
고 물가·저 성장...곳곳에"먹구름"|그림으로 보는 새해경제
올해 경제전망이 밝지 않다. 경제지표 상으로는 성장·물가·국제수지 등 어느것 하나 작년보다 나을게 없다. 2차 석유파동 뒤 80년대 초 겪었던 국내외 경기침체가 재연되지 않을까 우
-
기술개발로 어려움 극복/경제계의 신년 설계
◎“또한번의 도약위해 모두의 힘을 합할때”/경영환경 악화예상 노사화합 새삼 강조 ○…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『새해 우리 경제의 대내외여건은 지난해보다 더욱
-
파문부른 「권력과 폭력배」관계를 파헤친다(심층취재)
◎심증이 현실로… 「권폭 유착」 충격/조직폭력/“소탕” 비웃듯 끝없는 세 확대/전국 규모로는 10개파 설쳐/5백여 조직원… 두목은 “지역유지” 대전지역 폭력배와 판·검사,국회의원
-
연재를 시작하며… (청와대비서실:1)
◎“내각속 내각” 정치명암 재조명 제3공화국 이래 대통령중심제를 하면서 우리나라를 움직여온 중요기관을 꼽으라면 여당·내각·중앙정보부(안기부)·대통령비서실·경호실 등을 들 수 있다.
-
우울한 「취업의 가을」/주요기업 사원 채용 예상보다 크게 줄어
◎대부분 작년수준 넘지못할듯/대우그룹 공채중단 검토/증권사 20곳도 신규충원 않기로 올가을 주요기업들의 신입사원 채용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어 심각한 취업난이 예상되고 있
-
홀츠바이치히 전 독연 서베를린분소장 인터뷰(하나의 독일:3)
◎통독은 한반도통일 도움줄것/동유럽 공산주의 10년내 마감/남북한 교류 넓혀야 「결실」가능 『동서독의 통일을 계기로 앞으로 10년내에 공산주의는 동유럽에서 사라질 것이다. 이는 아
-
전문지식ㆍ인력양성 시급(궤도오른 한ㆍ소 경협:3)
◎「관료주의 벽」 뚫을 인맥형성 절실 한국과 소련의 경제교류는 88올림픽을 계기로 질ㆍ양면에서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. 올림픽이전까지 소련은 우리기업인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경제
-
10대그룹 땅 1,500만평 매각/회장단 결의
◎순익 1%씩떼 「사회환원 기금」 조성/경쟁력 향상에 전념ㆍ중복 투자 억제/중기형 업종 이양ㆍ계열사 공개 추진/삼성 5백만평ㆍ현대 백만평/선경 3백만평ㆍ롯데 88만평/럭금 백40만
-
소 과학아카데미 아나소바 박사(인터뷰)
◎한소 경제협력 탐색기는 끝났다/한국기업들 과감히 진출해야/가스파이프라인 계획은 의문 『한소관계는 지난 2년간 급속한 관계개선을 이룩해 이제 본격합작투자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
-
포철 6일 주주총회의 명예회장제도 도입의 의미
◎박태준회장 의자는 남겨뒀다/후계자 부각시켜 여론화살 막아/광양제철 분리ㆍ재고누적이 난관 포철 박태준왕국의 지도체제에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. 박회장이 부회장제를 도입,이 자리에 황
-
임금동결 각계반응 엇갈려
○…정부의 3급이상 공무원 봉급동결 발표에 이어 현대그룹이 12일 과장급이상 임직원의 임금동결을 결정한데 대해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지는가 하면 국제공항 관리공단등에서는 임금동결을
-
대졸실업 심각해도 첨단 인력은 모셔간다|넘치고 모자라는 `89취업 전선
첨단산업에 필요한 고급인력이 태부족인데도 대졸 실업자는 넘쳐나고 있다. 올 신규채용규모가 작년보다 전체적으로 6%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여 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
-
비리 캐내기 20일 무슨일이 있었나 국감
지난 9월18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가 7일로 20일간의 감사를 모두 끝낸다. 그동안 숱한 행정의 난맥과 공직사회의 비리·부패가 드러났는가 하면 의원들의 자질과 상궤를 벗어난 추태들
-
유치인 급식비 연간 2억 유용 추궁
26일 국회경과위의 기획원감사는 공기업인 한국중공업의 민영화 방침에 따른 문제점들을 집중 추궁했으나 『위험부담을 감안해 민영화를 결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』는 정부측과 『특혜와 정
-
원전-증인 입씨름만 되풀이
21일 감사에서 고건 시장은 연탄공장이 민정당에 선거법규정이상의 정치자금을 주고 이전반대로비를 했다는 박 실 의원(평민)의 주장에 대해『정치자금과 시와는 관계없다』고 답변하자 박